멕시코시티의 고도
멕시코시티는 해발 2,240m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대도시 중 하나입니다. 서울(해발 약 38m)에서 바로 오면 산소 농도가 약 20~25% 낮아 고산병(mal de altura)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.
주요 증상
- 경증: 두통, 어지러움, 피로감, 숨 가쁨, 수면 장애
- 중등도: 심한 두통, 구역감, 식욕 감퇴, 부종
- 중증 (드묾): 고산 폐부종(HAPE), 고산 뇌부종(HACE) — 즉시 병원 방문 필요
도착 첫 주 주의사항
- 첫 2~3일은 격렬한 운동, 음주, 과식을 피하세요
- 수분 섭취를 평소보다 50% 이상 늘리세요 (하루 2.5~3리터 권장)
- 카페인과 알코올은 탈수를 유발하므로 첫 주는 자제
-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면 정상입니다 — 천천히 움직이세요
- 수면 중 호흡이 불규칙해질 수 있으나 대부분 1주 내 적응
예방과 치료
- 약물: Acetazolamida(아세타졸라미다/다이아목스)를 출발 1~2일 전부터 복용 (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 가능)
- 민간요법: 현지인들은 Té de manzanilla(캐모마일 차)나 코카 잎 차를 추천하기도 합니다
- 산소캔: Farmacias del Ahorro 등에서 휴대용 산소캔(Oxígeno) 구매 가능 — 약 50~100페소
적응 기간
건강한 성인은 보통 3~7일이면 적응합니다. 2주가 지나도 증상이 지속되면 병원 방문을 권장합니다. 고혈압·심장질환·폐질환이 있는 분은 출국 전 주치의 상담이 필수입니다.